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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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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01.12. ] 오병하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2001-11-21 1300
보도대상
오병하 교수
보도매체
포항공대신문
링크

[2001.11.21 ] 오병하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오병하(생명) 교수가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김영환 과기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오병하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부에서 있었다.

오 교수는 포항방사광가속기의 강력한 x-선을 이용, 여러 위장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롤리’의 위장 내 생존 기작에 이 병원균이 생산하는 ‘유리에이즈’ 효소 단백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 위질환 원인균 퇴치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오 교수는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H-파이롤리의 유리에이즈를 순수 분리하고, 단백질의 단결정을 제조하고, X-선 결정학 방법에 의해 그 3차원 구조를 규명했는데, 이 효소 단백질은 예상밖으로 매우 커다란 구형의 구조를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 12개의 효소활성 단위가 모여 집합체를 형성하며, 전체 분자 질량이 1.1 메가달톤에 이르는 초거대분자를 이루고, 구형의 내부는 비어 있으며, 그 부피는 140,000 큐빅 옴거스트롬에 이를 정도로 크다. 이 구형의 구조는 곧 내산성을 부여하는 구조임을 암시했다. 즉 ▷효소활성 단위 12개가 한꺼번에 모여 있으면 각 효소활성 부위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가 서로를 협동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으며 ▷구형 내부는 세포질과 같은 완충액을 포함할 수 있어 산과의 접촉시 일시적인 중화작용으로 효소를 보호할 수 있고 ▷구형은 표면적이 가장 작은 형태이므로 산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