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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포스텍 생명과학부 ‘과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쉬운’ 과학 고전 안내서가 발간돼 화제다. 생명과학과에 재학 중인 조승연 학생은 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훔친 과학 고전 18권을 소개하는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을 발간했다. 과학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작가는 독자들이 자신이 겪었던 혼란을 겪지 않도록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용어와 개념 설명은 물론, 소개하는 책의 작가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해설했다. 과학이론 뒤에 숨겨진 과학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뒷이야기들도 담았다.
포스텍(포항공대)이 콜드스프링하버 아시아(CSHA)가 주최하는 ‘CSHA 201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포스텍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열리는 ‘CSHA 2019 컨퍼런스’는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3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식물 세포와 발달 생물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간에는 ‘배아생식의 세포신호’, ‘혈관조영술 발달에 있어서 세포 신호’ 등 7개의 연구주제에 대해 세계 30여개 대학·연구소의 식물연구 분야 연구들이 각자의 특별한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포스텍 황인환 융합생명공학부 교수는 기조연설로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분석을 통해 식물 세포 내 특정 단백질들이 세포 내 소기관인 엽록체로 이동하는 표적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한국에 유치한 황일두 교수는 “최고권위의 CSHA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식물학 분야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해외 우수한 대학·연구소와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2020년 이후 대규모 컨퍼런스를 적극적으..
골수 내에서 CX3CR1+ 단핵구세포(초록색)와 조혈전구세포(보라색)가 접촉하고 있다. CX3CR1+ 단핵구세포는 미생물 신호를 인지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염증성 싸이토카인으로 조혈과정을 촉진한다. 이승우 교수 연구팀이 장내 미생물 신호가 인체의 다른 조직에 전달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또 이미징 연구를 통해 골수에 있는 CX3CR+ 단핵구 세포들이 조혈전구세포들과 접촉하는 것을 최초로 증명했다. 이 성과는 미국혈액학회(ASH) 저널인 의 표지 논문으로 소개되었다. 또 CX3CR1+ 단핵구세포들이 혈관보금자리에서 조혈전구세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골수 내 혈관 주위에 있는 CX3CR1+ 단핵구세포가 미생물 신호를 받아들이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질병 유발 확률을 예측하는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존 유전자 분석 한계를 넘어, 다양한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분석 방법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 단백질의 진화적 변화를 살피고 인공지능(AI)으로 질병 확률을 예측하는 것이다. 기존엔 유전자가 진화적으로 보존해 온 부분을 면밀히 확인한 뒤 유전자 변이 여부를 통해 질병을 예측했다. 보존되지 않는 유전자 변이는 검출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사이 상호작용을 통한 진화적 변화를 뜯어보고, 더 정밀하게 유전자 변이 질병 유발 확률을 계산했다. 이를 통해 인체 신호전달 체계에서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검출했다.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치은 섬유종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여, 치은 섬유종과 그로 인한 구강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부모는 치은 섬유종을 앓지 않았지만 남매인 자녀 2명에게서 모두 발병한 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했다. 새롭게 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 환자에 대해 유전자 변이와 RNA 양의 변화를 동시 분석해 교차 검증하는 방법으로 RNA 양 변화를 유발해 치은 섬유종 발병으로 이어지게 하는 특정한 변이 유전자 그룹, 즉 치은 섬유종 진단 바이오마커를 찾아냈다